편의점 사장님께 인신공격 당했어요

편의점 사장님께 인신공격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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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지막에 있어요. 그것만이라도 꼭 봐주세요.

사장님이 나이가 거의 아빠뻘 되셔요. (저는 20대 극초반 여대생.) 그래서 사장님이 집에 진짜 찾아오셔서 저한테 해꼬지 하실까봐 무서워요. 경찰서에서는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고하고, 부모님은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라고 하셨는데 저는 너무 무서워요.

사장님께서 저에게 보낸 인신공격 내용이 담긴 카톡 먼저 올려요. 내용이 많아요. 스크린샷으로 열 몇장은 되던데 업로드가 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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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같은 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토,일 오후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처음이었기때문에 잘 알지못하였는데, 사장님께서는 ‘장사가 잘 안되는 매장이라 천천히 배우면 된다’고 하시며 다음날 당장 교육을 받으러 와서 포스기 사용법만 배우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1시간 가량의 교육을 받고 (교육수당은 받지 못했고, 학교 수업을 마치고 늦게 와서 포스기 사용법만 간단하게 배우고 갔습니다.)그 다음날인 토요일부터 바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9월 마지막주)

저는 2달이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교육날에 ‘포스기’사용법만 간단하게 배우고 바로 혼자서 일을 시작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머지는 앞뒤아르바이트생들에게 묻거나, 필요할 때마다 사장님께 전화를 하라고 하셨구요.

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처음이었고,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앞뒤시간 파트타이머들에게 번호를 받아 필요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추가적으로 더 해야 할 것은 없냐고 물으며 알바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는 것이 생겼을때 사장님께 전화하니, “그런건 좀 적당히 알아서 해”,”다음 알바한테 물어봐”,”또 물어보지말고 네가 알아서 찾아”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맹세하건데, 아르바이트 시간에 열심히 아르바이트에 임했습니다. 물론 해야할 일(진열, 청소, 재고 채우기, 라벨정리, 상품정리, 물류받아서 체크 후 정리 등)도 다 했습니다.

정말로 자부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특성상 반복되는 업무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금방 숙달될 수 있었습니다. (전화해서 여쭈어봤던것은 공병받기, 택배업무, 교통카드 등록, 복잡한 결제 등이었고 메뉴얼을 보고 스스로 익힌 것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11월 12일 일요일. 출근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그 날.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집에 돌아간 저는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해고의 이유가 ‘불친절로 인한 클레임’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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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발끈한나머지 사장님이 기분나쁘실 수 있는 말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후 장장 1시간 반 동안, 사장님은 카톡으로 저에게 인신공격과 비방을하셨습니다.

“여자가 ~ ” 로 시작하는 외모비하, 나이발언, 학력, 쓰레기-빙신 발언, 집에 찾아온다 등등으로 저에게 1시간 반 동안 쉬지않고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그 비방을 계속 보다가 알게된것은, 저의 해고사유라는 ‘클레임’은 들어온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클레임은 “토요일날 사장님이 매장에 방문하셨을 때 인사를 하지 않고 카운터에 앉아서 핸드폰을 했다.” 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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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장님이 매장에 들어오셨을 때 차임벨이 울리지 않았기에 저는 사장님이 들어오신줄 몰랐습니다. 그랬기때문에 카운터에 그대로 앉아있었구요.

사장님은 수요일날 저에게 비방을 하시며 자꾸 토요일에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집으로 찾아오겠다고 하시고, 문자로 제가 사는 동네 이름을 “00동..ㅠ” 보내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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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사장님의 인신공격성 카톡은 수요일에 그쳤지만, 저는 해고당한지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제가 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은 이 일들은 노동부에서도, 경찰측에서도 해결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집으로 찾아오실까봐 무서워요. 면접시 제출한 이력서에 제 집 주소가 적혀있다는게 너무나도 소름끼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필요해요.

제가 바라는건 두가지입니다.

사장님께 사과를 받는 것. (집에 찾아온다고 하신것, 인신공격하신것.)

제가 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는것.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이런일은 처음이라 잘 모르고, 거의 아빠뻘인 어른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것도 생전 처음이라서 너무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내용요약######

1. 토요일 사장님이 오셨는데 문 딸랑이가 안 울려서 못보고 카운터에 앉아있었음.

2. 일요일 15시 출근해서 근로계약서 작성

3. 당일 23시에 카톡으로 해고당함(사유:불친절)

4. 수요일. 그동한 일한것 시급계산 후 저녁에 돈 보내주신다고 함

5. 아빠뻘인 사장님이 갑자기 업무태도를 지적하며 비꼬기시작함

6. 카톡으로 인신공격당함

-> 내용 : “여자가 ~ ” 로 시작하는 외모비하, 나이발언, 학력, 쓰레기-빙신 발언, 집에 찾아온다 등

7. 아직도 돈 못받음

+) 이건 올릴까 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우선 올려봅니다. 저를 비방하려고 하신 말씀이지만 너무나도 치가 떨리고 수치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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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경찰서,노동부에서 도와줄 수 없다고 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찰서 -> 일대일대화에선 공연성이 성립x(일대일대화에서 제 3자를 욕했을때만 공연성 성립)?

노동부 ->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음 + 해고당하고 임금 지급해야하는 기간이 아직 지나지않았음(현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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